(재)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이사장 구본충)는 지난 3일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입학사정관제의 방향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적용’에 관한 부모교육을 시행했다.
|
(재)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는 지난 3일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입학사정관제의 방향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적용’에 관한 부모교육을 시행했다. |
이번 교육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내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신현충 사무처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입시전쟁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지역의 청소년들이 단순히 공부만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 스스로가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교배 강사가 진행한 주요 강의내용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방향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과정 ▷입학사정관제 선발과정 현 입학사정관의 현실 ▶창의적 체험 활동과 2009개정교육과정 ▷7차 교육과정의 특징 ▷교과군 도입(교과의 재 분류) ▷미래 대입전형 선택에 대한 영향력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대비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등 이다.
부모와 함께 준비하는 대입
내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이 초·중·고 전 교육과정으로 확대되며, 창의적체험활동의 자료는 입학사정관제의 자료로 활용해 대학입시에 적용된다.
이는 학생들이 교내외에서 개인의 자율활동과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직접 계획하도록 해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동기와 목적에 대해 서술하고, 끝난 후 구체적인 내용과 소감에 대해 작성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사전기획이나 방향설정 때부터 학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이유미(한올중학교 학부모) 씨는 “초등학생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한다는 말을 들었다. 수능은 학생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지만 창의적체험활동은 부모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이로운 점이 있다. 무엇보다 자녀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재)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에서는 청소년 상담과 인권교육,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554-2130, cnyout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