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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치안으로 주민만족도 향상

온천지구대, 관내 지구대·파출소 중 외근 성적 1위

등록일 2010년12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편집자주
본지는 아산경찰서의 관내 지구대·파출소의 현황과 민생치안 확보 및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구대의 활약상을 지면에 개재하고자 온양, 온천, 배방 지구대 및 탕정, 신창, 둔포, 음봉, 인주, 영인, 도고선장 파출소에 대해 주1회 1개소 대상으로 탐방취재를 기획 함.

아산경찰서 온천지구대 지구대 탐방

온천지구대(대장 이준호)는 2003년 8월 배방지구대 소속 모종치안센터로 운영해왔으나 치안수요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29일 온천지구대로 변경 후 온양지구대와 함께 아산시내권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지구대의 관할구역인 온양1동 일부와 온양 3동에는 1만1809세대 3만1531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면적은 6.8㎢이다.

아산경찰서 관내 지구대·파출소 중 외근 성적 1위의 온천지구대.

온양 1동에는 전통 재래시장과 20여 곳의 금융기관, 상가 등이 밀집해 있으며, 온양 3동에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한올중·고, 권곡초 등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한성필하우스와 같은 대형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어서 치안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 100% 검거

지구대는 ‘한 번 더 찾아가고, 한 번 더 설명하고, 한 번 더 살펴보는 3회 방문제인 공감치안’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관할구역에는 연립주택 등의 다가구주택이 많아서 치안특성을 고려해 자전거와 도보로 집중순찰을 실시한다.

동신초등학교 주위를 자전거 순찰 중인 온천지구대원들.


이준호 온천지구대장은 “아동관련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자 초등학교 주변 안전지킴이 31개소에서는 전담경찰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등·하교시간에는 지구대와 순찰차, 자전거순찰의 유기적인 협조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주민 친화적 활동뿐 아니라 방범·검거 등의 외근활동도 활발히 진행한 결과, 아산경찰서 관내 지구대·파출소 중 외근성적 1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대는 지난 1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관할구역에서 발생한 ▷살인: 2 ▷강도: 3 ▷강간: 5 등의 강력범죄를 100% 검거함으로써 주민 치안만족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일명 ‘검거의 달인’ 김선호 경장은 “검거가 주된 목적은 아니다. 빈집털이에서부터 차량절도까지 범행수법이 대담해져가던 중학교 1학년 학생(가출 및 중퇴)들이 있었지만 사비로 밥을 사주며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지표를 지향하는 합리적인 경찰

범인검거, 스티커발부와 같이 수치로 실적이 나타나는 정량지표가 있는 반면,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계도, 예방 등과 같은 정성지표가 있다.

조성익 경사는 “‘주민에게 먼저 다가서서 정성을 다한다’라는 정성지표가 있다”며 “지구대장이 강조하는 ‘합리적인 경찰’과 ‘정성지표’는 궁합이 잘 맞는다.

일예로 음주단속의 목적은 음주운전의 예방이기에 단속의 목적보다 예방의 목적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계에서 지구대로 발령받은지 한 달이 됐다는 김주희(여경) 경위는 “잠은 못자는 야간근무와 언행이 거친 주취자 때문에 힘든 점도 있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지구대 근무가 매력적이다”며 “학교와 노인정 등에 범죄예방 활동을 펼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동1통 노인회관에서 전화사기·교통사고 예방을 설명하는 온천지구대원들.

이준호 지구대장은 “지구대 운영 이후 좀도둑 등의 절도발생율은 감소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상 야간에는 음주로 인한 폭력, 시비 등의 사건이 지구대 업무의 80%를 차지한다. 때론 만취한 젊은 사람이 아버지뻘과 같은 경찰관에게 욕설과 멱살잡이를 할 때도 있는데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취자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벌써부터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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