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준)은 지난 26일 순천향대 대강당에서 ‘편견은 버리고 희망을 채우는 감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감동과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관내 고등학교 학생과 교육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순천향대 대강당에서 ‘편견은 버리고 희망을 채우는 감동 콘서트’를 개최했다. |
비트박스, 댄스, 타악연주 등의 식전행사 뒤에 펼쳐진 오케스트라 협연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전했다.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일컬어지는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07년 3월 시각장애연주가 12명과 객원연주자 7명이 단원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실내관현악단’이다.
특히 각종 언론매체로부터 ‘기적의 음악’,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콘서트에서는 클래식곡 뿐만 아니라 우리 귀에 익숙한 연주곡과 영화 OST등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였다.
안성준 교육장은 “무지개의 아름다움은 일곱빛깔의 조화에서 나오듯이 삶의 아름다움도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소통을 통해 이뤄진다. 장애도 다양성의 하나라는 인식의 공감대가 확산될 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회가 만들어 진다”며 “이번 콘서트로 인해 장애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소통의 문화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