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교육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실습교육 모습.
충남지역 장애인들이 구직활동에 날개를 달 수 있게 됐다.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원장 강종건)은 천안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과 협약을 맺고 12월15일~17일까지 3일간 3톤 미만 지게차 자격증과정을 운영해 교육생들에게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취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3t 미만 지게차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론교육은 ▷건설기계 기관 ▷전기 및 작업장치 ▷유압 일반 ▷건설기계관리법 ▷도로통행방법 등을 내용으로 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실습교육 6시간 동안에는 직접 지게차를 조종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육은 각각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의 직업훈련실과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천안중장비자동차정비학원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지게차 자격증 교육과정은 운전면허 1종 보통을 소지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5만원이다. 모집기간은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로, 교육생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 강종건 원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취업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직업 선택의 폭을 확대시켜주고, 관련분야로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문의: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 사업팀(☎417-7000, cnvrn@hanmail.net)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