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당중학교(교장 김인식)가 2004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착용하고 있는 여학생 하복치마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여학생 하복치마가 랩스커트 형식으로 너무 덥고 체육복으로 갈아입을 때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
불당중은 이를 위해 교복개정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위원회에서 선정한 4종류의 교복과 현재 착용하고 있는 교복을 학교 홈페이지에 동영상으로 탑재해 학부모 희망조사를 실시했으며 학생들에 대해서는 교실에서 교복개정 동영상을 상영해 의견을 조사했다.
불당중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학부모의견 30%, 학생의견 40%, 교직원의견 30%를 반영해 차기 학교운영위원회에 개정안을 상정, 결정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