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관장 최광용) 수강생들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수강생자치회(회장 이복자)는 이달 9일 개최한 ‘이웃사랑실천 알뜰바자회’ 수익금 1000여 만원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데 썼다.
이들은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를 찾아 소년소녀가장 및 모자가정 자녀 10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 죽전원 등 7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쌀, 고구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28개 읍·면·동 소년소녀가장세대 28명, 독거노인 28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달 9일 시민문화여성회관 광장에서 연 ‘이웃사랑실천 알뜰바자회’에서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과 농산물, 의류, 화장품, 재활용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이들은 지난 6월 상반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도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