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케미컬㈜이 천안시중앙도서관 성거분관에 523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국다우케미컬 김완식 전무는 지난 9일 오후3시 시청 접견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만나 도서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 기증은 한국다우케미컬㈜ 측이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도서기증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성사됐다.
한국다우케미컬은 이날 내년부터 매년 1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천안시중앙도서관에 지속적으로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기증된 도서는 천안시중앙도서관 성거분관이 보유하지 못한 아동도서 전집류이며, 어린이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아동도서로만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천안시중앙도서관은 이날 기증된 도서를 정리 작업을 거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다우케미컬㈜는 종업원수 700명, 7000억원의 연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서울본사 및 구미, 여수, 천안(반도체/OLED), 천안SKC-Hass JV(디스플레이필름생산) 등 4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지역에는 전자재료 사업부가 상주하고 있으며 올해 전자재료 매출 8억달러 중 50% 이상이 천안지역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다우케미컬㈜는 특히 천안3산업단지 내 4만9500㎡의 부지에 100만달러를 투자해 공장설립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