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녹색시범아파트의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청당 벽산블루밍아파트가 ‘녹색시범아파트사업’에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청당 벽산블루밍아파트가 ‘녹색시범아파트사업’에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인 천안시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대응 저탄소녹색성장 추진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녹색시범아파트 사업을 운영중이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녹색시범아파트의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녹색시범아파트로 선정된 5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펼친 각종 에너지절약과 녹색생활실천 관련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녹색시범아파트 5개소 가운데 청당 벽산아파트와 구성 신성아파트가 최우수와 우수 아파트로 각각 선정됐으며, 월봉청솔1차, 불당현대아이파크, 월봉청솔2차 아파트에 대해서도 CO2 감축 및 녹색생활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에너지 절약형 공동주택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천안시와 그린스타트 천안네트워크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의지와 역량을 갖춘 1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주민협의체(입주자대표회·부녀회 등)가 구성돼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대상 신청을 받아 5개 아파트단지를 선정하고, 기후변화주간 소등행사 및 에너지 장터, 신재생에너지 시설견학 등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교육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시는 지난 5월 녹색시범아파트 사업과 관련, 고효율에너지 시설 교체공사를 지원했으며, 오는 12월에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발생 1380여 세대에 대해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