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 데이의 마스코트인 ‘찰떡이’와 ‘궁합이’.
충남교육청은 지난 11일, 관내 760여 개 모든 학교의 급식에서 가래떡과 가래떡을 활용한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른바 ‘가래떡 데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가래떡 데이’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만들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정한 날로 올해로 5회를 맞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가래떡 데이’를 통해 쌀의 우수한 영양을 알리고, 쌀 소비를 활성화하며 바람직한 식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의 의미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한다는 목적으로 1996년 5월30일 제정된 정부 기념일이다
‘가래떡 데이’는 ‘11월11일’의 모양이 긴 막대 모양의 우리 전통 흰떡인 가래떡을 4개 세워놓은 모습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이름으로 우리 고유 음식인 가래떡을 활용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이며 2006년 11월 11일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11월11일은 한자어로 토월토일(土月土日·十一月十一日)로 농업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흙’을 상징하는 날이며, 흙이 세 번 겹치는 11월11일 11시(토월 토일 토시)는 '흙을 벗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철학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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