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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관심·흥미도 높아졌다!

한올중, 영어교과교실 정책 연구학교 운영보고회 가져

등록일 2010년11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올중학교(교장 김수흥)는 지난 10일 한올중 소강당에서 안성준 교육장과 관내 중·고교 교사,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영어교과교실 정책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영어교과교실 정책 연구학교 운영은 지난 3월부터 오는 2013년 2월까지 3년간 운영될 계획이며 ‘영어 교과교실 활용을 통한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1년차 연구 내용에 관한 보고였으며 참석했던 교사·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성준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한올중학교는 꿈과 목표에 대한 프로그램이 잘 정리 돼있는 학교이기에 이번 연구학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영어교과교실 운영이 아산교육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올중학교에서는 지난 10일 영어교과교실 정책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열었다.

영어교과교실 연구과제와 결과

연구회 보고를 맡은 한올중 이인철 부장은 “영어교과교실은 선진형 교과교실의 외적기반을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영어사용능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별 학습과정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필요성은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낮은 만족도와 영어를 익히기 위한 사교육비 의존도 증가, 영어교육을 위한 환경미비 등에 두었으며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 만도족 향상을 기대했다.

영어교과교실 운영전의 실태로는 ▶학생: 영어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학교보다는 학원에 의존 ▶학부모: 교육열이 높고 학교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많으나 사교육 의존도가 높음 ▶교사: 수준별 학습활동과 자료개발을 위한 전문적인 연수가 필요 ▶학교: 특별교실이 부족해 선진형 교과교실 환경구축 필요로 조사됐다.

연구과제로는 ▶영어 학습을 위한 영어교과교실 조성 ▶수준별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과정안 적용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중이며, 연구결과로는 ▶영어교과교실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학생의 흥미도 상승에 효과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해 학생의 기초학력 신장에 효과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영어교과교실

영어교과교실의 환경 위해 ▷Gramma room ▷Vocabulary room ▷Teachers` Office ▷Teachers` lounge ▷Listening/Speaking room ▷Drama ▷Library ▷Outdoor cafe ▷복도 환경구성 등을 구축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영어 노출기회의 확대로 ▷Only Speaking English Zone(OSEZ) 설치 ▷영어책 코너 마련 ▷아침영어방송 시행 ▷전광판을 활용한 영어 명언 이해와 어휘력 기회 제공 ▷OSEZ에서의 영어학습용 DVD상영 ▷English cafe 구축 활용 ▷호주 현지 학생과의 상호교류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영어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으로 블록타임과 수준별 이동수업을 운영 중이며 교내 English Up 경연대회와 팝송·영시낭독, 영어포스터 발표 등의 다양한 영어관련 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를 찾은 학부모 김영미(여·45·방축동)씨는 “딸아이가 한올중 2학년 정소이 학생인데 학교 교실이 달라진 점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한다. 또한 딸아이는 학교에서 운영 중인 영어신문반의 영어기자단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있으며 원어민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라고 말했다.

박은비(한올중 3학년) 학생은 “수준별 이동수업이 가장 마음에 든다. 1학년 때에는 영어점수가 낮은 편이었는데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인해 점수가 많이 올라간 편이다. 팝송을 이용한 수업도 흥미로운데 덕분에 팝송을 즐겨듣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어학습 효율성에 관한 설문에서 ‘흥미있다’라고 응답한 학생이 55%로 조사됐지만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수업에 필요한 것에 대한 설문에서 교사의 53%가 ‘다양한 컨텐츠의 필요’라고 응답했다. 

보고회를 찾은 교사·학부모가 영어교과교실 수업에 참관하고 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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