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공장 전경.
성거읍 정촌리에 있는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천안시 기업인대상 종합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3일(수), 시는 기업인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9개 기업체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 등에서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지역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는 ‘천안시기업인대상’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주)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
이번에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한 ‘㈜코리아나화장품’은 우수화장품 제조는 물론 품질, 안전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 화장품 생산업체로 국내외 특허 등록 237건, 출원진행 140건이 등록돼 있으며, 특히, 천연한방 소재 특허 출원은 국내 최다인 98건으로 신성장동력 자원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프랑스 Eco-cert로부터 생산공장, 제품화, 사용원료 인증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친환경 성장동력 소재개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제품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자원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영대상은 ▷㈜제이에스지(직산읍 남산리, 대표 송홍구) ▶기술대상 ㈜비젼인텍(직산읍 모시리, 대표 나길웅) ▶수출대상 경일합섬㈜(직산읍 부송리, 대표 주수일) ▶창업대상 ㈜비원테크(성거읍 문덕리, 대표 김억기) 등이 부문별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우수기업인상에는 ▷㈜유광(차암동, 대표 장성순) ▷가스켐테크놀로지㈜(성환읍 신기리, 대표 조창현) ▷㈜마노(성남면 석곡리, 대표 한봉천) ▷한국종합철관㈜(동면 덕성리, 대표 박중철)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시는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조례’에 따라 중소 기업자금 우선지원, 시의 공공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한편,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및 수출보험료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지정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1년 동안 각종 행사시 기업인대상 수상 업체들을 천안시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널리 홍보해 회사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한편, 시는 오는 18일(목) 천안시 봉서홀에서 올해 기업인대상 수상업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근무자 가운데 노사화합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 13명, 중소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등 유공자 2명도 함께 표창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