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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주택 총조사 “인터넷 참여자가 40%!”

오는 15일 까지 2010 인구주택 총조사

등록일 2010년11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달부터 이어졌던 2010 인구주택총조사가 이제 1주일이 채 안 남았다.
통계청은 각 지자체와 함께 오는 15일(월)까지 인구주택총조사를 진행 중이다.

5년 단위로 진행되는 인구주택 총조사는 복지를 비롯한 각종 정책과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활용되기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구조사도 대세는 ‘인터넷’

이번 조사는 특히 인터넷 조사의 비중이 크게 늘어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조사가 이뤄진 지난달 22일~31일까지(10일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응모가 진행돼 천안·아산 지역에서도 자전거, 노트북 등의 당첨자가 속출했다.

충청지방통계청 천안사무소(소장 이관영)는 반짇고리, 지퍼백, 물티슈 등 홍보물 3000여 점을 나눠주며 참여를 독려했다.
적극적인 통계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천안통계사무소 이관영 소장. 이관영 소장은 “이번 조사는 ‘그린 센서스’가 핵심이었다. 조사용지도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최대한 친환경적인 조사를 위해 ‘080콜센터’를 마련, 인터넷 참여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의외로 나이가 많은 세대들의 인터넷 참여율이 높았던 것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천안지역은 지난 8일 오전 10시까지 57.63%의 인구주택총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인터넷으로 참여한 인구가 42.9%를 차지했다.
동남구는 53.5%의 조사자 중 인터넷 참여자가 36.98%에 달했고 서북구는 61.12%의 조사자 중 인터넷 참여율이 47.89%에 달했다. 아산시도 43.06%의 참여자 가운데 인터넷으로 참여한 이가 37.68%에 달했다.

통계청 천안사무소 경은숙 담당은 “인터넷 조사를 먼저 한 캐나다의 경우도 참여율이 18%정도에 불과했는데 역시 IT강국 한국의 역량이 엿보이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5년 전과 비교해 두드러지는 이번 조사의 어려움은 원룸의 증가, 방범이 강화된 아파트 등 주거형태의 변화로 인한 접근의 어려움, 외국인 인구의 급증 등이다.
천안·아산에서는 1405명의 조사원들이 방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이관영 소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된다. 외국인, 체납자 등도 전혀 기피할 필요가 없다. 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학교, 병원, 문화적 혜택 등을 거부하는 것과 다름없다. 나와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남은 기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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