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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원주시장배 휠체어농구대회’에서 공격을 하고 있는 아산휠스파워농구단 |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 아산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농구단은 지난 10월22일, 23일 원주 KT리더십아카데미 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원주시장배 휠체어농구대회’의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번에 두 번째를 맞는 ‘원주시장배 휠체어농구대회’는 휠체어 농구의 활성화를 꾀하고 장애인 체육활동을 지원해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휘해 개최됐다.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팀을 구분하지 않고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B조 ‘연세이글스’와 ‘서울비전 원주연세드림’과 한조로 예선전을 치뤄 조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결승전에서는 상대조의 1위로 올라온 ‘대전’ 팀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대회 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소속으로 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의현’씨가 대회의 최고선수로 뽑혀 우승의 기쁨이 두배가 됐다.
이에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을 감독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경훈 생활체육교사는 “선수들의 노력과 결실에 축하의 박수와 힘찬 응원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훈련해 아산의 자존심을 높이고, 국내 최고의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