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에서 작은 인형극이 열렸다.
이는 유아·초등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운영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매월 2·4주 월요일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도서관 소개와 도서관 이용예절·방법, 동화구연 들려주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멀티동화 감상, 도서 자유 열람 등으로 이뤄졌다.
이에 온양동신유치원 원아 18명은 지난 10월25일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동화구연동아리 ‘어깨동무’의 자원봉사 회원들은 ‘우리 집이 최고야’라는 인형극을 견학에 참여한 유아들에게 선보였다.
고광미 동아리회장은 "동화구연만 들려주다가 인형극을 처음 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자주 인형극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