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저소득층 학생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확대’ 기대

아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지역사업운영협의회 개최

등록일 2010년10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에 관한 협의회가 열렸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준)은 지난 10월27일 제2회의실에서 지역사업운영협의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아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지역사업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정책과에서 주관하며, 교육적 취약계층 학생의 학습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증진 등의 목표로 2003년 서울과 부산 45개 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올해는 전국 100개 지역 538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2년차 교육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산교육지원청은 학습, 문화, 심리·정서, 복지,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등 6개 영역 118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상학생은 2009년도에 비해 대상자 비율이 2.8% 증가한 1,3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수준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와 위기청소년 심리상담 지원사업과 지속적인 복지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관·단체 간 사업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 아동·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통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 지원하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10우러27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 ‘2010년 아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지역사업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학생들이 잘 자라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책임통감.
         
지역사업운영협의회 주요 내용

▶이기철(충청남도의회 의원) 위원: 이 사업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이 목적인데, 아산지역의 대상 학생들을 선정할 때 선정 배려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또, 아산지역에도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지원사업은 계획돼 있는지?

▷이종권 장학사: 학생들의 낙인감을 줄이기 위해 법적근거가 있는 학생들은 행정동사무소와 연계해 1차 학생들을 선발한다. 법적 근거가 되지 않는 2차(저소득층) 학생들은 담임추천이나 상담교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가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대상학생이 상처받지 않도록 가정방문이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학생들을 관리·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경우 2년차 사업운영계획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되지는 않았으나 학교별로 일반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후년도 사업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업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참고하겠다.

▶이선경(온양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위원: 온양초는 전교생의 62%가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학교 선생님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학생파악을 위해 가정방문과 지속적인 상담을 하고 있다. 궁금한 점은 교육복지사업이 5년 계획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5년차인 2014년 2월이면 지원사업이 중단 되는가?

▷이종권 장학사: 사업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위해 국고회계금은 지속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제2차를 시작하는 서울과 부산지역도 완전하게 국고 지원이 끊긴 상황은 아니다. 또한 아산지역은 교육복지사업을 시작하면서 제2차년도부터는 지자체 예산에 대한 부분을 MOU 체결을 통해 확보했다. 제2·3차년도는 2억7500만원이며, 제4·5차년도는 1억7500만원씩의 예산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따라서 교육복지지원사업은 지속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1년 계획에 따르면 교육복지사업 학교가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오(아산시사회복지협의체 운영위원) 위원: 아산시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유기적으로 운영되면 교육복지 사업은 극대화 될 것이다.

▶조한근(아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위원: 지역유관기관들은 ‘중복투자되는 부분들을 어떻게 분배해서 지원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시청과 교육지원청이 중복되는 부분들은 협력을 통해 조정하면 효율적인 성과를 이룰 것이다.

▷정순신(온양중앙초등학교 교장) 위원: 사업운영을 하고 있는 학교 입장에서 학생들의 낙인감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획·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용우(온양중학교 교장) 위원 : 학교 내에서는 대부분 프로그램이 방과후에 이뤄지고 있다. 학습지도 위주의 프로그램이 있어도 자기주도적 학습이 부족하거나 학습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은 참여시키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아산시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대상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 있는가?

▷김양헌(아산시청 주민자치과장) 위원: 올해 6월 센터가 개소하면서 현재 60%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는 90% 이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센터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계획하고 있다.

▶안성준 위원장: 소외된 여건의 학생들이 이용을 할 때 사용 우선권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본 협의회 내용은 충분히 고려해 2011년도 사업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오늘 검토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본 사업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별다른 의견이 없다면 이상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고 사업실행계획서를 원안대로 통과하도록 하겠다.

이선경(온양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위원이 ‘사업실행 5년차인 2014년 2월이면 지원사업이 중단 되는가?’라고 질의하는 모습.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