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환경연합(대표 신언석)은 오는 30일(토), 광덕산환경교육센터내 풀꽃도서관 개관을 위한 후원 환경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천안아산환경연합(대표 신언석)은 오는 30일(토), 광덕산환경교육센터내 풀꽃도서관 개관을 위한 후원 환경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책 읽는 천안, 생태문화 확산을 목표로 그간 추진해 온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내 풀꽃도서관 생태 전문 도서와 관련 비품 마련을 위한 후원 음악회.
차수철 사무국장은 “교육센터 잔디 마당에서 국내 최고의 문화 예술인들을 모시고 가을 한 낮에 예술의 마당을 열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생태전문 작은 도서관 개관에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오후3시~4시30분까지 광덕산환경교육센터(광덕면/리 537번지) 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기타리스트 박종화씨가 아스투리아스 중 전설, 이삭알베니스를 연주할 예정이고 ▷시낭송가 이명희 씨가 노천명 시인의 ‘들국화’를 낭송한다. ▷또 테너 변광석씨가 ‘청산에 살리라 외’의 가곡을 부르고 ▷시조명창 문 현 씨가 시조 ‘국화야’ 등을 읊는다. ▷김성문 씨는 ‘칠갑산’ 등을 대금으로 연주하며 ▷오세영씨가 ‘나무처럼’이라는 시로 만든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천안아산환경련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생태 관련 도감, 인문학 및 자연과학 도서 1000 여 권 구입과 책·걸상 2조와 컴퓨터, 도서 정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차수철 사무국장은 “당일 후원하실 책을 들고 참석하셔도 좋다. 도서 구입을 위한 후원금 또는 비품 현물 후원도 할 수 있고, 사서 도우미 참여 후원 약정도 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