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24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제2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가 열렸다.

평생학습도시 천안시가 지난 22일~24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즐거운 학습, 행복한 천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4년차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오후2시 열린 개막식은 퓨전국악 여성 트리오가 펼치는 식전행사에 이어 성무용 시장의 개회사와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알림마당은 100여 개 평생학습기관, 동아리, 단체 등에서 체험·홍보관 및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자치센터 등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배움마당에서는 유치원·초등학교학생들이 꾸미는 ‘동요대회’가 22일 오전10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고 이어 동화구연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일반부, 실버부로 나눠 치러지는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발표하는 ‘다문화가정 한국생활 체험발표회’도 공개됐다.

이외에도 초등·중등부 각각 150명이 참가하는 ‘영어골든벨 대회’를 비롯해 학습동아리 30개팀이 사례발표를 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천안사랑 도전 골든벨 대회’도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 시민노래자랑도 높은 호응속에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천안시청 평생학습과 이한옥씨는 “천안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4년차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성숙된 역량을 알리고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해 배우고, 즐기며 누릴 수 있는 고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평생학습축제의 일환으로 천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영어 골든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