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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준비, 사이버 모의고사로 마무리하세요~”

충남교육연구정보원, 다음달 16일까지 사이버 수능모의고사 실시

등록일 2010년10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진훈)은 다음달 16일까지 충남도내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학력증진을 위한 ‘사이버수능모의고사’를 실시중이다.

사이버 수능모의고사는 ‘충남사이버스쿨 2.0’의 사이버학력평가에서 온라인 평가로 실시된다. 시험은 6개 영역 380문항으로 충남도내 ‘수능준비OK’ 문항개발위원 23명이 개발했다.
평가 문항과 해설은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의 ‘수능준비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의 ‘수능준비OK’는 대입수능시험 대비 평가문항과 해설 및 풀이자료 제공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사이버수능모의고사와 함께 심화문제에 대한 동영상풀이도 제공한다. 심화문제 동영상풀이는 난이도가 높아 학생 스스로 이해하기 어려운 90문항에 대해 문제 출제자의 직접 강의로 문제풀이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진훈 원장은 “질 높은 수능준비OK서비스와 사이버수능모의고사를 통해 수능준비를 마무리해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얼마전 충남도교육청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전략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이제 어떻게 건강관리를 잘하는 가에 따라 수능 성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남은 기간 동안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감기 등 잔병치레를 막아내며 맨손체조, 가벼운 스트레칭, 가벼운 산책 등을 통해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하고 긴장을 완화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

수능이 23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이다.

‘자신감 갖고 건강하게 마무리 하세요’
도 교육청, 수험생들을 위한 조언 눈길

변화보다는 자기에 맞는 공부법 유지해야

우선 효과적인 학습 정리를 위해, 남은기간 동안 학습량에 부담을 갖지 말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그 동안 풀었던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를 재검토하고, 실수로 틀린 문제는 어떤 함정이 있었는지 살펴보면서 취약부분 학습에 치중하기보다 알고 있는 내용을 재정리하는 기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시기라고 자칫 수험생들이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문제를 풀 때도 틀린 문제는 기본 개념까지 찾아본 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최종 정리의 기간인 만큼 오답노트의 활용은 매우 효과적인 정리의 방법이다. 오답노트는 가장 좋은 참고서이기 때문에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정리하면 취약 영역을 자연스럽게 공략할 수 있는데 이때 주의 할 점은 오답노트는 무리하지 말고 시험보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 부분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최종 정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실전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모의고사 또는 EBS총정리를 선택 한 후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영역별 시간을 안배하여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한가지 유념할 점은 일반적으로 수능 30일 전이면 주변에서 마치 고득점을 위한 묘약이 있는 것처럼 소개되어 수험생들을 현혹하는데 새로운 변화보다는 자기에 맞는 공부 방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어렵거나 새로운 문제집보다 쉽고 손에 익은 문제집을 선택하여 학습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영역별 바람직한 정리의 방법

▶언어영역의 경우, 첫 교시가 전체 시험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므로 언어영역 학습시간을 다소 늘리면서 시험 당일 페이스 조절을 염두에 두는 것도 D-30일의 포인트다. 언어 영역의 고득점은 독해 속도와 지문의 분석 능력에 달려 있으므로 그동안 기출 지문을 살펴보면서 감각을 익혀야 하고 특히 올해의 경우, EBS 교재의 대본, 지문을 변형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EBS 교재에 나온 지문을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리영역은 이해하기 어려운 단원에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자신 있는 부분, 아는 부분에 더 집중하여 확실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더 좋다. 또한 어느 영역보다 시간 배분이 중요한 영역이므로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존에 풀던 문제보다 더 많은 수의 문제를 정해진 시간에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외국어(영어)영역은 영역으로 나눠 학습하고 무엇보다 매일 집중력 있는 듣기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중요 어법 핵심 문법 등을 일반적으로 유사하게 반복 출제되므로 철저하게 학습해야 하며 읽기의 경우 결국 정해진 시간안에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므로 문제를 풀 때는 항상 시간을 정해놓고 푸는 연습을 습관화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

이러한 준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이다. 수험생들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시기가 바로 이맘때이며 특히 수능 D-30을 기점으로 수험생들에게는 불안감, 긴장감에 따른 스트레스가 더욱 커져 식사가 불균형하기 쉽고, 수면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즉, 만성 피로와 함께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와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되기 쉬운 시기. 특히 수능 시즌이야말로 날씨 변화가 가장 심한 시기로 감기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때이기도 하다.
따라서 감기예방은 물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호르몬을 생성시키는 비타민C의 꾸준한 섭취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대개 시험 당일 맑은 정신으로 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생각에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무리한 수면시간 조정으로 인해, 평소 취침시간을 훨씬 넘겨 잠이 들거나, 최악의 경우 밤을 새고 시험을 보는 경우까지 맞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숙면을 위해서는 시험 2주전부터 생활 패턴을 시험당일에 맞춰 바꾸는 것이 좋다. 최소 6시간 정도의 숙면이 좋은데, 평소보다 15분씩 수면시간을 당겨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효과적이다.
<희>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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