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목), 사회적기업 법인설립 1주년을 맞은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올바른 사회적기업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바른 사회적 기업정착과 관련한 대안을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1일(목) 오후3시 대한적십자사 천안봉사관 3층에서는 사회적기업 법인설립 1주년을 맞은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의 주최로 ‘올바른 사회적기업 정착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한국의 사회적기업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자활정보센터 김정원 연구원이 발제한 뒤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기업의 성공에는 중앙·지방 정부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공공성과 공정성,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명확하게 반영해 지속가능하고 안정된 사업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지난 7월29일자로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로 천안에서 세 번째 사회적 기업이다.
한편 천안시는 2009년 9월 ‘천안시 사회적 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아직까지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조차 구성하지 못한 상태여서, 2012년까지 사회적기업 3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