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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강은 흘러가야 합니다”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촛불문화제 열려

등록일 2010년10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현 정부를 비판하는 김혜영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
 
천안에서도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지난 20일(수) 저녁7시부터 천안역 동부광장에서는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금강을지키는사람들, 민주노총충남지역본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6.1공동위원회천안본부 공동 주관으로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선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 공동대표는 “후손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를 이대로 맡겨둘 수 없다.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한탕정권, 먹튀주의 정권을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성환 천안YMCA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촛불문화제에는 김미경 민주당 천안시의원, 김혜영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 안병일 진보신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정치권의 4대강 사업 대응과 역할을 주제로 정치연설에 나섰다.
이어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 차수철 운영위원장은 ‘4대강 저지운동의 경과와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정부를 규탄했다.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한켠에서는 4대강 사업 공사 모습과 생태계 파괴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진희 기자>
지난 20일, 천안역 동부광장에서는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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