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소년소녀합창단은 고운 목소리와 다양한 율동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모금을 위한 자선공연이 열렸다.
지난 18일(월) 저녁7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정지부(지부장 송규행)가 주최한 ‘천안지역 백혈병소아암환아를 위한 희망나눔 콘서트’가 열렸다.
삼성전자 천안자원봉사센터가 협찬하고 천안시, 충남예총 등이 후원한 이날 콘서트에는 박성호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 인사와 시민, 학생들이 봉서홀을 가득 메웠다.
천안시 소년소녀 합창단, 글로리아 소년소녀 합창단의 고운 합창에 이어 씨밀레 무용단, 프린시스 오카리나 앙상블이 아름다운 율동과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고 천안시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천일고 윈드오케스트라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봉서홀을 들뜨게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1200만원의 기금은 백혈병 환아들의 치료 및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송규행 충정지부장은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이란 싹이 틀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따뜻한 사랑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지난 18일(월) 저녁7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모금을 위한 자선공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