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2일 현장방문 일정
산업건설위원회 시의원 현장방문 일정은
▶21일 ▷(주)투모로에너지 운영현황·악취관련 질의 ▷대학인의마을조성사업 사업추진현황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운영현황 ▷유량2자연취락지구 대상지역확인 ▷하수관거임대형민자사업 사업추진현황 ▷하수슬러지자원화시설 사업추진형황.
▶22일 ▷신방통정지구 아파트사업승인·분양현황 ▷청수택지개발사업지구 아파트사업승인·분양현황, 택지분양현황·입체교차로추진 ▷제5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사업추진현황 ▷북면운용리사방댐 사업추진현황 ▷북면운용리숲가꾸기사업 사업추진현황 ▷농기계임대은행 운영현황 ▷봉서산생태학습장 관리현황 등으로 이뤄졌다.
유량동 향교마을 이전부지 조성사업 현장
유량2자연취락지구 대상지역확인에서는 기존 취락지구 84가구와 향교마을 이전부지 조성사업(2만8138㎡)과 연계해 추가편입 26가구를 유량2자연취락지구 지정확대에 관해 다뤄졌다.
유량2자연취락지구 지정은 도시계획 재정비 사업으로 자연녹지지역내 취락을 정비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발을 하고자 시가 2020계획에 관계없이 지난 2008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취락지구 추가지정에 포함된 향교마을 이전부지 조성사업은 천안시 유량동 186-15일원에 천안향교 소유 토지내에 거주하는 주민 24세대의 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화건설(주)이 지난 2006년 12월부터 3차에 걸쳐 총 2만8138㎡에 50필지를 조성 8월말 현재 향교마을 이주자 포함 26세대가 입주를 했고 24필지가 미분양 상태로 사업 주체인 동화건설(주)은 부도상태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량2자연취락지구 추가지정이 확정되면 분양이 되지 않은 24필지에 대해 용적율이 20%에서 60%로 상향조정되고 지가가 4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향교마을 통장 문병준(58·유량동)씨가 현장방문중인 시의원들을 찾아와 마을주민들이 취락지구를 희망하는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천안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 현장
천안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 현장에서는 법원과 검찰청 등의 이전계획과 남부대로 진입로 문제에 대해 다뤄졌다. 또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한양수자인APT와 관련해 유제국 의원은 “과거에는 없던 민원들이 생겨났다. 이에 천안시는 건설사와 계약자만의 문제로 치부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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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시의원이 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보고를 받고 이빨 빠진 행정타운이 되지 않도록 힘써달라며 발언을 하고 있다. |
한양수자인APT문제는 천안시가 지난해 말 준공한 청수지구택지개발지구내 법원과 검찰의 입주가 내년에도 불투명해진 것이 발단이 된 것이다. 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이전 사업비로 2011년도 예산안에 19억원을 편성했지만 기획재정부 반대로 예산반영이 무산된 것이다.
이에 따라 행정타운의 핵심기관으로 꼽히는 천안지원과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내년에도 착공이 어렵게 됐다.
또한 법원과 검찰의 이전 지연으로 천안시와 LH공사, 한양수자인APT가 분양 당시 ‘행정타운’이라고 펼친 홍보는 본의 아닌 '사기홍보'로 전락했다.
이에 한양수자인 APT 입주자대표와 천안시청, 한양, LH 등의 4자 회담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어 입주민과 건설사와의 골이 깊어진 것이다.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는 법원과 검찰청 등의 이전계획과 남부대로 진입로 문제에 대해 다뤄졌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단지조성공사가 36%대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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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일의원이 제5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보고를 받고 입주업체의 머릿수를 채우기보다는 튼실하고 미래가치적인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입주시키기 바란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
시가 2847억원을 들여 공영개발로 진행하는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화·화성·신사리 및 수신면 신풍리 일대 151만764㎡에 들어선다.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83만2356㎡ ▷지원시설용지 2만2521㎡ ▷공공시설용지 58만7687㎡ ▷주거 및 근린생활용지 6만8200㎡로 조성되며,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높이 5층 이하' 등이 적용된다.
업종별 분양필지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4필지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 4필지 ▷금속가공 제품 10필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39필지 ▷전기장비 6필지 ▷기타기계 및 장비 17필지 ▷자동차 및 트레일러가 10필지 등으로 총 90필지가 분양된다.
현장보고회에서 주일원 의원은 “바로 밑의 마을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냇가에서 물고기도 잡곤 했는데 입주기업의 환경적 여건을 필히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