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위원장 박한규 부시장)는 지난 15일 천안역 광장에서 아동·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아동과 여성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위원장 박한규 부시장)는 지난 15일 오후3시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련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 및 여성 관련 단체가 참여해 사물놀이, 어린이 난타 공연등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결의문 채택, 희망메세지 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아동과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로 위험에 처한 아동 및 여성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과 범죄 불안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등 참여기관에서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을 펼치는 한편 ▷아동권리교육▷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성매매 예방교육 및 의식전환 OX퀴즈 행사도 가졌다.
특히, 바람개비 및 탈인형을 활용한 폭력조절 체험, 알콜체험 등 체험행사와 아동 및 여성폭력 없는 행복한 천안을 염원하는 희망메시지 쓰기행사가 열렸다. 이외에도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 등 작품전시회와 법률상담도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