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시민 가장 관심있는 사회복지분야는 ‘노인’

2010 천안시 사회보고서, 복지·보육·보건 등 9개부문 60개 항목 설문내용 담아

등록일 2010년10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2일 발간된 ‘2010 천안시 사회보고서’ 천안시민들은 가장 관심을 두고 추진해야할 사회복지대상으로 노인복지를 꼽았다.

시는 통계청의 공식 승인을 받아 지난 4월12일~23까지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벌인 ‘2010 천안시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를 지난 12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사항과 삶의 질에 관한 사항 등 사회 구성원의 주관적 관심사를 파악해 지역발전의 장·단기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복지, 보육, 가족, 보건·의료, 지역경제, 노동, 소득·소비 등 7개부문 60개 항목이 담겨져 있다.

복지부문에서 관심있는 사회복지 대상은 노인이(27.1%) 가장 높았고, 저소득층(20.5%), 결손가정(17.5%), 영유아 및 아동(17.0%), 장애인(12.4)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경험하는 어려움은 경제적인 것이 44.2%이고, 다음으로 외로움(14.8%), 건강(14.3%)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부문에서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자녀수는 남자1명, 여자1명이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영유아 보육문제로는 보육비 지원 확대(61.2%)를 가장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저출산 해결방안으로는 절반이상이 영유아보육비 지원을 꼽았다.

천안시민 생활비 중, 교육비가 32.2%

또 가족부문에서 이상적인 혼인연령을 28세∼29세(43.0%)가 적당하다고 응답했으며, 혼인에 대한 견해는 ‘하는 것이 좋다(43.0%)’, ‘반드시 해야 한다(24.9%)’로 답변해 응답자의 67.9%가 결혼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의료부문에서 ‘담배는 현재 피지 않는다’ 77.2%, ‘피운다’ 22.8%로 나타났고, 확대해야할 보건사업은 예방접종(25.3%), 진료확대(14.1%), 정신건강 관리(11.1%)순으로 조사됐다.

지역경제부문에서는 시민 10명 중 5명은 대형 할인마트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개선점으로 주차시설 확충(49.0%), 편의시설 확충(12.2%), 특성화 거리 만들기(8.8%)로 응답했다.

노동부문은 여성취업 장애요인으로 육아부담이 약 절반(49.3%)을 차지했고, 불평등한 근로여건(14.5%)이 그 다음을 이었다. 소득과 소비부문에서 생활비 지출비중은 교육비(32.2%). 식료품·외식비(21.8%), 주거비(16.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간한 ‘2010 천안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시 산하 전 부서에 배부해 주요 시정운영과 정책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