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충청지역 약 10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족들은 ‘천사의 날’ 기념식에 참가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송규행)는 충청남도와 한국마사회 대전지점(지점장 최왕규)의 후원을 받아 지난 2일부터 1박 2일간 롯데월드와 경기도 영어마을 양평 캠퍼스를 다녀오고 그곳에서 ‘천사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천사의 날’은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정해진 날로 전국 700여 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이 행사에 참여한다. 충청지역에서는 약 100여 명이 참가해 공연 관람 및 놀이기구를 타는 등 희망과 즐거움을 충전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 정인숙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치료기간 동안 소원해진 가족애를 이어주고, 치료 과정에서 경험한 스트레스 및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JCI 광주무등청년회의소(회장 김길수)는 지난 10월4일 ‘백혈병소아암어린이 돕기 자선일일호프’를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송규행)에 전달했다.
지난 2006년 12월, 충청지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들은 공연, 일일호프 등 자선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진희 기자>
JCI 광주무등청년회의소는 일일호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