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 영농학생회관에서는 ‘제10회 충남특성화고 직업교육박람회’가 열렸다.

9월29일~10월1일까지 천안제일고 영농학생회관에서는 ‘제10회 충남특성화고 직업교육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는 천안제일고 관악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댄스, 밴드연주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 발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현장감 있는 진로탐색 기회와 다양한 정보 수집의 기회를 가졌다.
특성화고 직업교육박람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학습의욕을 높이고, 전문교과 교육과정의 내실을 기하며 산학협력교육을 활성화해 직업교육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직업교육박람회’는 이런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대회장에서는 전공분야 아이디어 작품전, 전공동아리 운영 발표회, 학교별 홍보 코너, 비즈쿨·창업동아리 전시 코너, 산·학 연계 코너 등이 운영됐다.

또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위한 창작요리 경진대회 ▷충남청소년 창의력 경진대회 ▷진로설계 콘테스트가 별도 운영됐다. 특히, 제2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기업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에서 취업준비서류작성법, 직장예절, 모의면접 등 진로·직업교육 특강이 실시됐고 직업심리검사 및 상담, 다양한 직업정보 제공 등도 함께 이뤄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출하고, 나아가 미래를 선도하는 우수한 직업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창의인재육성과 기호엽 씨는 “앞으로 매회 이어지는 직업교육박람회가 직업교육에 대한 각계 각층의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더욱 더 많은 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