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들의 변화를 돕기위한 ‘상인대학’이 2개월여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10일(금) 졸업식을 가졌다.
천안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남산중앙시장에 학사모를 쓴 상인들이 출현한다.
상업경영인을 육성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변화를 위한 장기종합교육과정인 상인대학이 2개월여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10일(금) 오전 11시 졸업식을 가졌다.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성무용 시장은 학사모를 쓴 80명의 상인 한명한명에게 일일이 졸업장이 수여하며 “배우고 익힌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잘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장사도 잘 해주시고 계속해서 배우는 자세를 잃지 말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이번 상인대학은 경영마인드를 갖춘 선진 상인 양성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2회 하루 2시간씩 남산중앙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및 소규모 상점의 활성화를 위해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운영한 ‘상인대학’은 시장경영지원센터 지정 교육기관의 분야별 전문강사가 현지 시장을 방문해 실시했다.
교육은 의식혁신, 고객만족친절서비스에 중점을 둔 기본과정과 판매기법 중심의 심화과정 등 상인 각각의 요구에 맞춘 단계별 교육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였으며 교육과정 중 1일은 성무용 시장의 ‘천안학’ 특강이 열려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