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목), 천안 유관순 실내체육관에서는 ‘2010 천안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열렸다.
지난 2일(목), 천안 유관순 실내체육관에서는 천안 여성들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 ‘2010 천안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무용 천안시장, 이종례 천안YWCA 회장, 황선범 고용노동부 천안고용센터소장을 비롯해 수많은 구인·구직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성 시장은 축사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성인력 활용 확대가 필수과제”라며 “오늘 박람회가 창업·취업을 희망하는 천안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업관은 2개관으로 나뉘어 각 20개 부스가 운영됐는데, 세무사사무소, 백화점, 보험영업, 웨딩업체, 미용업체 등 제조업, 영업직, 사무직 등의 다양한 업종, 업체들이 참가했다.
또 창업&유망직종관에서는 짬뽕체인점, 커피전문점 등 8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충남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과 연계한 충남전략산업관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었다. 내부에서도 케이크 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자칫 경직되고 지루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메인무대인 유관순체육관 외에도 밖에서는 프로그램 1일 창업몰이 마련돼 고구마·생크림 케이크 체험관, 기능성세제 체험관 등이 시선을 모았다.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센터장은 “여성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앞으로도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촉진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