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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85, 원서접수 25일부터!

2014년 수능부터는 11월에 2번 치를 예정

등록일 2010년08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수능이 2014학년도부터 대폭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18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수능 담당자 350명(고등학교 교감, 3학년부장, 원서접수 담당자, 교도소, 시험지구교육청 담당자)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능 원서 교부·접수 일정, 장소, 응시수수료, 사진 규격, 접수 방법 등 수능원서 교부·접수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져 시종 일관 진지한 협의회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전자접수가 실시된다. 협의회에서는 현장에서 수험생들의 혼란을 없애기 위한 프로그램 설명과 실제 시연이 이뤄졌다.

지난 18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를 위한 담당자 협의회’가 열렸다.
 
수능 원서접수, 8월25일~9월9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18일(목) 실시된다.

원서 교부·접수는 8월25일~9월9일까지. 원서접수는 특별한 경우(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접수해야 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접수를 하지 않는다. 
9월9일(목) 오후 5시, 원서접수가 마감이 된 이후에는 원서를 접수할 수가 없으므로 접수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원서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응시원서(접수장소에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신분증(본인 확인용) 등이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접수를 할 경우에는 대리접수서약서(충남교육청 홈페이지 탑재)를 작성 제출해야 하고, 관련 증빙서류(복지카드, 수감확인서, 군복무증명서, 입원확인서, 출입국 사실중명서)와 대리접수자와 지원자와의 관계를 입증하는 서류(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를 제출해 확인을 받아야 한다.

원서 교부·접수 장소는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의 경우 출신고등학교에서 일괄 교부·접수하고, 다만 졸업생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시험지구일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교부·접수를 한다.
따라서 충남 지역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각 고등학교 및 7개 시험지구교육청(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홍성교육청)에서 담당하게 된다.

수험생의 응시수수료는 응시 영역수에 따라 3단계로 차등 징수하는데,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영역은 4만2000원, 5개영역은 4만7000원이다. 일단 접수 후에는 시험 응시여부와 상관없이 환불이 되지 않는다.
원서에 부착하는 사진(2매)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3.5㎝×4.5㎝), 사진 내 얼굴 길이는 2.5㎝×3.5㎝이며, 탈모를 해야 하고 짙은색 안경을 착용해서는 안 되며,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이어야 한다.

기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한 내용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진희 기자>

2014 수능 대폭 변화 예고
10월말 정부안 확정, 발표 예정

한편,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4년 대입부터는 수능 응시횟수가 연2회로 늘어나고 난이도에 따라 A, B형으로 나눠 수준별로 시험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중장기대입선진화연구회는 지난 19일 ‘수능체제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능은 11월에 보름간격으로 2회 치러진다. 수년간의 학업성과를 단 한번의 시험으로 평가해 진로를 결정하게 하는 것이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에 따른 결정이라고.

또한 응시과목수도 지금의 절반수준으로 줄고, 영어 듣기평가가 강화된다.
난이도는 국어 A·B형, 영어A·B형, 수학A·B형 으로 구분된다. B형은 현행 수능수준의 난이도 이고, A형은 현행수능보다 출제범위도 좁고 훨씬 쉬울 예정이다.

탐구영역의 큰 변화도 눈에 띈다.
사회탐구의 경우 현행 11과목중 최대 4개과목을 선택하도록 해왔으나 앞으로는 지리, 일반사회, 한국사, 세계사, 경제, 윤리의 6개 과목중 하나만 선택해 치를 수 있다.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아예 수능에서 제외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입선진화연구회는 이달말까지 교과부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권역별 공청회를 한 번 더 가진 뒤 이를 토대로 10월말 정부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희>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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