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4일 ‘제48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열린다.
57만 시민의 화합의 장인 ‘제48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다음달 4일 열린다.
올 시민체육대회는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4곳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읍·면·동 대항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합·문화·경제·안전·클린’ 체전을 표방한 ‘제48회 천안시민 체육대회’는 10개 정식종목과 3개 번외경기 등 모두 13개 종목으로 열리게 된다.
28개 읍·면·동에서 선수단과 시민 등 3만여 명이 참가하게 될 ‘제48회 천안시민체육대회’는 간소하면서도 내실 있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2008년 이후 이어 온 종목별 시상제를 유지하고 입장인원도 50명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으며, 고가의 운동복 구입 등을 자제해 비용절감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들이 개회식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참여상, 응원상, 질서상, 화합상, 환경상, 페어플레이상 등의 단체상과 종목별 1·2·3·4위에 시상을 하게 된다.
개회식은 9월 4일 오전 10시 열리며 식전행사로 ▷천안흥타령 풍물단의 풍물놀이 ▷타악 퍼포먼스 ▷스포츠와 무도의 화합 ▷시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 등이 열린다.
▷정식종목은 육상(남·여 100m, 400m 릴레이, 남자 5,000m), 축구, 씨름, 배구, 테니스, 줄다리기,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 족구 등이며,
번외경기로 ▷장애인 휠체어 경기 (남·여 400m) ▷팔씨름(남·여) ▷소방호스 메고 이어달리기(남) 등이 진행된다.
천안시는 제48회 시민체육대회가 시민의 화합의 장으로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교통질서, 주차안내, 급수봉사, 행사장 질서 등에 자원봉사를 활용하고, 주요경기장에 의료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