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호서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2010 여름 영어체험캠프’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영어체험캠프는 지난 2일(월) 오후 2시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18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입소식을 가졌다.
캠프는 2일~14일까지 2주간 대학내 교육장에서 합숙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3년생~중학교 3년생 150명과 저소득층 자녀 3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비용은 1인당 25만을 제외한 나머지를 천안시와 대학이 지원하고 저소득 자녀는 전액 무료다.
참가학생들은 수준별로 10개 반으로 편성돼 원어민강사 10명과 보조교사 12명이 지도하며, 24시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스펠링 대회, 골든벨 퀴즈, 영어 임무 수행하기, 미니올림픽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게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