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도 어르신들의 학구열을 지치게 하지 못하는 듯하다.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홍승오)의 노인을 위한 컴퓨터 기초 강좌인 ‘실버컴퓨터교실 기초반’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실버컴퓨터 기초반은 지난 1월부터 계속 진행된 수업으로, 총 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의 좌석수가 부족해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실버컴퓨터교실 기초반은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것부터 시작해 간단한 메일 보내기, 블로그 만들어보기, 싸이월드 이용하기 등 노인들이 흥미를 갖고 사용하는 커리큘럼을 1년간 반복적으로 이수하게 돼 있다.
현재 실버컴퓨터교실은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운영중이며, 본 프로그램 수강자들은 평일 오후에 모여 동아리를 구성해 동영상을 만드는 등 개인적 실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문의: 평생학습부(☎629-2042~7)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