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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희망 충전했어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 태안서 1박2일 캠프

등록일 2010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100여 명은 지난 23일~24일까지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희망충전 서해안 캠프’를 가졌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는 충청남도와 ㈜한화갤러리아 천안점의 후원으로 지난 23일~24일까지 1박2일 동안 충남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희망충전 서해안 캠프’를 가졌다.

소아암은 2∼5년의 장기 치료가 필요해 경제적 부담과 함께 환자 및 가족 모두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 오랜 시간 노출되기 쉽다. 충청지부는 지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완치의 희망을 주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고.
전년도에 이어 올해 2회째인 서해안 캠프에는 통원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결 후 관찰중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모터보트 타기를 시작으로 바비큐 파티, 도자기 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4륜 오토바이 타기, 스노클링 등의 다채로운 체험으로 희망을 재충전했다.

캠프기간 동안에는 1365구조단이 봉사에 나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환아들의 해양안전을 책임졌다.
소아암협회 정인숙 사무국장은 “기름 유출사고를 잊은 서해안처럼 우리 아이들도 병마의 아픔을 하루빨리 모두 떨쳐내고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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