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는 오는 10월 22일~24일까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천안시 평생학습 축제의 윤곽이 나왔다.
지난 6일(화) 시는, 오는 10월 22일~24일까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를 열기로 하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늘 배움의 월드베스트 평생학습도시 천안’을 지향하며 시민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되는 평생학습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
올 평생학습축제는 ‘즐거운 학습, 행복한 천안’이란 주제로 지역의 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평생교육원을 비롯한 200여 기관·단체 등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이 더욱 내실 있게 준비된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공식 개·폐막식 행사이외 알림마당, 배움마당, 부대행사로 나눠 운영된다.
알림마당은 150여 개 기관·단체·동아리·주민자치센터 등이 체험관 및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고, 테마별 부스와 2곳의 포토샵 공간이 설치될 계획이다.
배움마당은 평생학습 활동사례 발표대회, 동화구연 대회, 다문화가정 한국생활 체험 발표대회, 영어 골든벨, 천안사랑 도전 골든벨 등이 운영되며,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동요대회, 청소년 가요 댄스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떡 만들기 체험, 영·유아 건강상담코너 운영, 평생학습 체험수기 공모, 영어마켓 운영 등의 부대행사도 구상되고 있다.
천안시는 이번 평생학습축제가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평생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평생학습축제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단체는 오는 16일까지 시청 평생학습과(☎521-5390)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