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목) 오후 1시30분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에서는 ‘천안여성 어울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열다섯 번째 여성주간(7월1일∼7일)을 기념하고 여성의 역할 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천안여성 어울 한마당’ 행사가 지난 8일(목) 오후 1시30분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내빈과 지역 여성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여성 어울 한마당’ 행사는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가재은) 주관으로 기념식과 초청공연, 천안여성가족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주진관 관장과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김명숙 센터장은 ‘21세 남녀평등 헌장’을 낭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남녀평등 실천의지를 다졌다.
또 서북구 두정동에 사는 이도행(52)씨와 이경희(47)씨 부부가 충남도지사 ‘평등문화가정패’를 받았고, 천안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가재은(56)회장이 여성발전 유공으로 충남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여성 권익보호를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미용사회 천안시지부 김진주(57) 지부장,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 김명숙(54)센터장, 천안시의용소방대 도길회(55)천안대장을 비롯해, J웨딩 조혜진(40)대표,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은정(29)총괄팀장, 여류시인 김희한(55)씨 등이 천안시장 공로패를 받았다.
가재은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저소득 모범가정으로 동면 심은희(40)씨를 격려하고,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박말순(55) 실장, 대한미용사회 천안시지부 박기옥(52세)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천안여성 어울 한마당은 ‘얌모얌모’ 콘서트와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예선을 거쳐 12팀이 출전한 ‘천안여성가족 장기자랑’이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