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4대 천안서북서장에 이원구 총경.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일(금) 오전 11시20분,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전 직원, 김광석 경찰발전위원장 등 경찰협력단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4대 이원구 신임 천안서북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원구 서장은 전 충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으로 근무하다 금번 2일자 경찰청 정기인사에서 천안서북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아 취임하게 됐다.
이 서장은 충북 제천 출생으로 1976년 순경특채로 경찰에 입문했고, 2001년 총경으로 임용돼 그동안, 충북청 정보과장, 충북 제천서장·충주서장, 충북청 경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순남 여사와의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 서장은 취임사에서 “충남 치안 1번지인 천안서북서에서 근무하게 돼 설렘과 사명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법질서 확립을 통해 선진기초질서와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의 정착에 매진하며, 인권 수호자로서 당당하고 깨끗한 경찰상을 구현해 나가는 한편, 소통과 화합으로 즐거움 넘치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서장은 또 “경찰은 생명사업가이자 사회치료사, 거리의 심판관임을 명심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매사에 시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치안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서장은 이어서 기자실을 방문해 출입기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청내 각 사무실을 살펴 본 후 취임식을 마쳤다.
지난 2일(금) 오전, 제 54대 이원구 신임 천안서북경찰서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병환 전 서장은 대전청으로
제 53대 이병환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지난 12개월간 경찰서장으로서의 근무를 마치고 지난 1일 오후 4시30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 서장은 지난해 7월10일 제 53대 천안서북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후 합리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온화한 성품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정착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이 서장은 재임기간 동안 치안수요가 많은 성정동 지역에 성정지구대, 농촌지역에는 성환·직산·입장파출소를 개소했고, 민·경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천안시청, 천안교육청 등 천안 시내 주요 기관과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협력단체와 치안네트워크를 강화시킨 바 있다.
이 서장은 대전지방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으로 보직을 옮기게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