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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도행각 벌인 4인조 대학생들

회칼, 쇠파이프 등 흉기 이용, 천안·안성등에서 강도짓

등록일 2010년07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달 29일 오전 10시30분 서북경찰서에서는 대학생 4인조 편의점 강도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이 열렸다.

편의점을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대학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서북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0시20분경 성환읍 노상에서 진모씨(18) 등 피의자 4명을 붙잡고 29일 오전 10시30분 이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 새벽 2시경 천안 두정동 노상에 주차돼 있는 차량번호판 2개를 절취한 후, 피의자 소유의 흰색 아반떼 차량에 부착하고, 새벽 3시41분경 천안 두정동 소재 편의점에서 회칼, 쇠파이프, 장도리 등으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현금 등 70만원 강취했다고.
피의자 진씨 등 4명은 지난달 16일~24일 까지, 차량번호판 6개를 절취하고, 충남 천안 3개소, 경기 안성 1개소 등 편의점 4개소에서 현금 등 227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주변을 탐문하고, 예상도주로 CCTV 검색을 통해 용의자들이 구형 흰색 아반떼 차량 이용 사실 확인한 뒤, 천안지역 CCTV 통과차량 약70만대, 고속도로 진출입 자료 등을 검색해 구형 흰색 아반떼 차량 42대 선별해 추적 수사에 나섰다.
용의차량이 사건 인접 시간대에 통과한 사실 확인한 경찰은, 성환·직산 지역을 수색해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잠복에 들어가 차량에 접근하는 피의자 진씨와 이씨를 검문했고 차량 트렁크에서 회칼 등 범행도구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범행을 자백받고 나머지 피의자들까지 전원 체호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진희 기자>

피의자들이 범죄에 사용한 흉기 증거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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