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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코가 지역아동센터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아이들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전문 솔루션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복지 관계자들의 사례연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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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복지를 위한 민간네트워크인 그물코에서 지역아동센터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연수는 우리가족상담센터(순천향대 평생교육원 부근 보릿골 3층)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되며, 지난 2일 ▶전교조 충남지부 이영주 정책국장의 ‘교육의 본질과 아동청소년과의 관계맺기’를 시작으로, ▶7일에는 충북 제천 간디학교 양희창 교장이 ‘대안교육의 관점에서 지역아동센터 교사로서의 역할’ ▶공주대 교육학과 양병찬 교수의 ‘지역사회 교육전문가로 성장하자’ 등의 주제로 3차에 걸쳐 강연이 이뤄지며 4차에는 1~3차까지 이수자를 대상으로 선진지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아동들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솔루션 위원’도 모집하고 있다.
솔루션 위원은 일선 지역아동센터에서 해결하기 힘든 아동·청소년의 복합적인 상황을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점검하는 제도로, 아동복지에 있어 개별기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지역사회가 지역아동복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물코 이진숙 사무국장은 “지역의 아동복지단체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례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조언과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서 전문 위원단을 조직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런 조직이 구성되면 아산시의 지역아동복지를 위한 재산이 되고 전국적인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주변의 훌륭한 전문가들을 추천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물코는 교육복지공동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만들고, ‘청소년 함께 학교’를 통한 지역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아동청소년에 대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네트워크로 ▶아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산YMCA·생협 ▶아산우리가족상담센터 ▶박현우 예술심리상담소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순천향대 산학협력팀 ‘도담도담’ ▶아산이주노동자지원센터 ▶평등교육을 위한 학부모연대 ▶아산시민모임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별밭장애아동연구소 ▶‘공감’심리발달 지원센터 ▶온주복지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그물코(545-7278/ 이진숙 사무국장(010-5423-3914)
안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