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하늘샘교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참전용사, 전몰군경 미망인과 유족 및 기관단체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시 재향군인회(회장 전병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및 군가연주의 식전공연에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결의문 채택 및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재조명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난극복과 국민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6·25 참전유공자회 강기선(78)씨를 비롯한 23명이 천안시장 표창을 비롯해 단체 표창을 받았다.
특히, 시립무용단 및 합창단은 기념공연으로 진혼무 ‘46천안함 용사’, 진혼가 ‘백학’, 군가연주 등을 선보여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천안시 6·25 참전 유공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족 등을 대상으로 전적지 순례를 갖는 등 6·25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이진희 기자>
지난 23일, 재향군인회 주관의 6·25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