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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시민과 함께 만들어야!

14일 안전도시 5개년 계획 워크숍 열려

등록일 2010년06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4일(월) 오후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안전도시 중기 5개년 계획 워크숍이 열렸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전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같은 주장은 천안시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14일(월) 오후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안전도시 중기 5개년 계획 워크숍에서 제시됐다.
천안YMCA 주성환 사무총장은 “‘안전도시 천안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 모색’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안전의식은 그 사회의 성숙도를 반영한다”며, 안전도시 요건으로 ‘인간을 위한 도시 디자인’, ‘사회적 자본의 형성’을 제시했다.
또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 일방통행로 지정, 험프 및 굴곡구간 지정, 생활도로 보행 우선제 시행 등 위험도로 모니터링 및 개선운동과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 횡단보도 우선멈춤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어린이 카시트보급 및 대여사업 등을 제안했다.
안전한 거리문화를 위해서는 도심공원 편의시설 개선, 고위험연령 안전교육, 도심 뒷골목 건물 등 예술활동 및 조명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안전하고 통합적 사회 만들기 시민운동으로 학교 내 비폭력 평화교육 커리큘럼 운영, 이주민을 위한 정보제공 및 다양한 이웃 맺기 활동 등을 밝혔다.

천안신문사 윤평호 차장은 ‘안전실천 시민참여 거버넌스’란 발표에서 “천안시가 안전 도시 공인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민·관의 협치가 필요하다”며, “권한, 조직, 예산, 책임 등 거버넌스 실현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국대학교 강현아 연구원은 지역 손상 예방 및 최소화 방안으로 주민동아리 활성화, 도심지역 교통질서 확립을 이한 시설 및 제도 정비, 응급이송체계 정비를 비롯해, 손상발생 시 주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도입, 공공 및 민간응급체계 정비 직장 내 안전증진에 대한 유도전략 도입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단국대학교 강창현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종합토론은 천안시의회 장기수 의원,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진경아 사무국장, (사)천안 여성의 전화 권진숙 사무국장,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차수철 사무국장, 천안KYC 강윤정 사무국장, 미래를 여는 아이들 김소현 사무국장, 천안YWCA 서선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아동 성범죄 및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전환, 농촌지역 농기계 및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여성 안전 대책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천안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내용을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안전도시 중기계획에 반영하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보완을 통해 내실 있는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이달 말까지 2014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목표로 안전도시 중기 5개년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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