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여우,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 발간
이향정 교수의 책 ‘하늘을 나는 여우,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
20∼30대 여성의 선망 직종이자 최고의 전문직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튜어디스.
국내 최초의 스튜어디스 박사로 백석대 관광학부에서 교수로 재임중인 이향정 교수가 최근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책을 발간해 화제다.
그녀의 책 ‘하늘을 나는 여우,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는 승무원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은 물론, 18년간의 비행 경력과 객실 승무원 교육 담당자의 노하우가 담긴 고급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현장 용어 설명뿐만 아니라 비행 탑승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전문적이고 생생한 승무원 세계의 모습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고.
이향정 교수는?
이향정 교수는 21살에 대한항공에 입사, 승무원에서 시작해 객실승무본부 선임 사무장에 올라 국제선 팀장으로 일하면서 기내 서비스를 이끌었다. 또 대한항공 스카이팀 홍보 대사와 객실 훈련원 서비스 강사를 맡았으며 한국 멘사에 가입한 정식 회원이기도 하다.
이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편입한 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2006년 ‘현직 스튜어디스 박사 1호’라는 영광을 얻었다.
이 교수는 2007년 18년간의 비행생활을 마치고, 2008년 백석문화대학 관광학부 교수의 길을 걸었다. 특성화사업단 주임 교수를 거쳐 관광학부 학부장 및 항공 서비스 전공 교수에 올라 후학을 양성하 인생의 2막을 걷고 있다.
저서로는 ‘최신 항공 업무론’, ‘관광 예절 서비스’, ‘서비스와 이미지 메이킹’, ‘매너지수를 높이는 글로벌매너 글로벌에티켓’ 등이 있고,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정 심의위원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항공사무일반’ 교과서를 집필 중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