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회관이 지난 15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가졌다.

아산시의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아산시 주최ㆍ순천향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강희복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복기왕 아산시장 당선자, 정거묵 의장, 손풍삼 순천향대학교총장, 안성준 교육장, 양정식 경찰서장을 비롯해 시ㆍ도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의 주인인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시 권곡동 448번지에위치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7만1952㎡ 부지에 연면적 7251㎡,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청소년수련관과 실내체육관, 다목적운동장, 야외무대, 천문대, 다목적영상실, 시립어린이도서관이 입지해 있으며, 지난 2002년 7월 조성계획을 확정한 후 총 공사비 240억원(국비35억, 도비1억, 시비 204억)을 투입, 2008년 11월 착공해 2010년 5월에 준공했다.

아산시는 청소년 육성 및 보호를 위해 전문교육기관인 순천향대학과 위탁계약을 체결, 상호 협력을 통해 인성교육, 조기잠재력 개발 및 특기적성교육, 영재교육, 진로지도 등 활력 있는 수련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산시 청소년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희복 시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시민들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교육·문화에 대한 꿈과 미래를 꿈꾸는 새로운 희망의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식 후 공연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공연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개관식은 ‘아츠예술단’과 ‘7월의 아침’의 공연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참관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본행사 후에 공연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신나는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안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