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보훈회관이 지난 17일 준공식을 갖고 보훈단체의 새로운 보금자리 역할을 하게 됐다.
|
아산시 보훈단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7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자긍심과 시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자 모종동 563-4번지 일원에 보훈회관을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강희복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정거묵 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보훈관련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국가보훈단체 여러분들의 보금자리가 새로이 마련되어 대단히 기쁘며 오늘에 있기까지 고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오늘을 계기로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시 보훈회관은 총 공사비 2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723.1㎡에 연면적 1,067.23㎡로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지난 2009년 11월 공사를 착공 2010년 5월에 준공했다.
보훈회관은 고엽제회, 6.25참전자회, 광복회,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배트남참전유공자회 8개 단체가 입주하게 되며 시설로는 사무실, 건강증진실, 도서실, 회의실, 식당 및 휴게실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있다.
아산시 사회복지과 유용일씨는 “기존 보훈회관이 20여 년 이상돼 노후되고 비좁아 보훈단체 전체 입주가 불가능해 단체별로 여러 곳에 분산되다 보니 정보공유 및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등 많은 불편이 제기 됐다”며 “이번 신축으로 보훈회관이 현대식 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보훈복지 시설로 탄생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전했다.
안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