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이서우)는 지난 7일~8일(화) 열린 충남 FFK전진대회에서 도내 농업계고등학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이서우)는 지난 7일~8일(화) 양일간에 걸쳐 서산중앙고에서 개최된 충남 FFK전진대회에서 금상 6명, 은상 8명, 동상 12명, 전국대회 참가자격 4명 등 약 30명의 학생들이 입상해 도내 농업계고등학교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FFK는 ‘Future Farmers of Korea’의 약자로 한국의 미래 영농인을 의미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활동단체다.
이번 행사는 ‘리더십과 창의성 배양을 통한 선진 농업과학인 육성’이라는 주제아래, 국내·외 창의적인 우수농업인력을 육성하고, 농업계고등학교 학생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위해 충남지역 8개의 학교에서 247명의 학생들이 출전했다.

천안제일고등학교는, 식물자원분야에서 금상 2명(전은수, 태아영), 은상 1명(황선영), 동상 1명(성모란) 등 총 30여 명의 학생들이 입상해 도내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또, 대회가 끝난 뒤 천안제일고 학생 동아리 ‘시루’와 ‘콩가네’는 떡과 두부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대회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식물자원 분야 금상을 수상한 3학년 전은수 학생은 “오늘 입상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로 인해 앞으로 나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10월26일~28일 부산에 있는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