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오성초등학교(교장 이선영) 4학년 편지원 군은 지난 1일~6월 6일까지 천안시 유량동 파랑갤러리에서 개인 그림전을 열었다.
편지원 학생은 지난해 서울오픈 아트페어에서 실시한 ‘이머징 아티스트 콘테스트’에서 최연소 당선자로 뽑히기도 했었던 재능있는 어린이다.
이번 작품전은 ‘길’ 그림전으로 편지원 군의 눈으로 본 다양한 길의 세계를 작품화했다.
대표작은 ‘북인천IC’, ‘반포IC’, ‘현풍IC’ 등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길의 모습을 아크릴물감으로 색칠하고 질서정연한 지도의 모습을 아름다운 현대 미술 작품으로 승화시켜 표현했다.
편지원 학생은 태어날 때부터 근육병을 앓고 있어 현재 근육의 힘이 많이 빠져 장시간 그림을 그릴 수 없고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매일 매일 꾸준히 작품활동을 했다고 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