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국어린이집 아이들 및 지도교사 70명이 소방서를 찾아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인과 달리 화재나 재난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 및 대피가 곤란하고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특성을 감안해 연기를 마시지 않고 탈출 할 수 있는 대피요령 및 119신고방법에 중점을 두어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물소화기 사용법 실습, 소방차를 이용한 방수시범, 소방차 및 구급차 탑승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한 어린이집 지도교사는 “책에서만 보던 소방차를 직접 타보고 물소화기 체험도 하는 등의 현장학습이 소방관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화재와 사고에 대한 무서움을 알려주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