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23일까지 열리는 2010천안시 여름영어체험캠프에는 수준별로 3개 대학에서 2주간 합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천안시가 14일~23일(수)까지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나사렛대학교와 선문대, 호서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총 630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2010 여름 영어체험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재학생이 대상이 되며,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에 있는 초·중학교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510명을 선발하는 일반학생은 초등학생 408명, 중학생 102명으로 1인당 참가비용은 75만 원이나 실질적으로 참가학생이 부담하는 비용은 25만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천안시와 운영대학에서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천안교육청에 신청하면 천안시에서 최종 선발인원을 확정한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 120명은 주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천안시에서 선발하며, 참가비는 천안시와 운영대학이 전액 지원하게 된다.
2010 여름영어체험캠프는 나사렛대학교와 선문대학교가 7월26일~8월7일까지, 호서대학교는 8월2일~8월14일까지 2주간 수준별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24시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영미문화체험 학습, 과제중심 학습, 주제중심 학습, 영어 재능경연대회 등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 능력을 돕게 된다.
‘2010 여름영어체험캠프’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평생학습과 (☎521-53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005년부터 방학을 이용한 영어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3506명이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