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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가장 충실한 의원이 되겠습니다”

6.2지방선거 당선자 릴레이인터뷰...아산시의회 가선거구 현인배(51·한나라당)“

등록일 2010년06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원 가선거구 현인배 당선인.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인정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더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5개 면에서 현역 의원 3명을 포함한 7명의 후보가 등록하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가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현역의원인 현인배 당선자. 그는 당선의 어려움보다 앞으로 펼칠 의정활동에 대해 먼저 우려했다.

“5대 의회때 음봉과 둔포 2개 면에서 활동했던 것도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둔포, 선장, 염치, 인주, 영인까지 5개 면에서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 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하는 의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의 좋은 이미지까지 안좋아질까 걱정입니다. 5개 면 각 지역마다 정치적인 꿈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는데 함께 의견을 나누고 활동하려고 구상중이고, 오안영 후보와도 8년 의정경험을 살려 공조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지난 1984년 1만5000명이던 인구가 해마다 줄어들면서 둔포지역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고 희망을 되찾아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는 현인배 당선자는 둔포면에 조성중인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지역개발에 관심이 많다며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공유수면 매립은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개발의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고 시기적으로 맞춰야 하는데 다시는 안 올 수 있는 개발기회라고 생각되거든요. 또 삼성이 8라인을 개발하고 있는데 협력업체를 흡수할 수 있도록 테크노밸리 확장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최종적으로는 R&D 특구로 연결돼야 합니다. 영인, 염티, 인주, 선장 모두 포함되는 얘기인데 아산호에 유람선을 운행해 수도권의 관광인구를 흡수하고 온천문화와 연계해 소득사업이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정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본인의 생각과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역민과 마찰을 빚어도 소신껏 추진하는 것이 결국 정당의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니겠냐고 털어놓은 현인배 당선자. 그는 현실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저는 지역에 충실한 소시민이었어요. 다만 지역사랑이 강했기 때문에 지역장학사업을 20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은 시 전체를 생각할 시야도 생기고 사업구상을 둔포뿐 아닌 시민전체를 위한 방향으로 구상하게 됐습니다. 굳이 큰 일이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겠지만, 앞으로도 현실에 가장 충실한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인배 당선자 엿보기
▷최근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퍼얼벅 대지
▷가장 존경하는 인물 - 이순신 장군
▷좌우명-큰뜻을 품고 작은 일에 충성하자
▷주량-없음
▷혈액형-0형
▷가장 아끼는 소장품-축구화
▷병역-공군병장 만기전역
▷취미/특기-낚시, 등산, 축구
▷별명-돌고래
▷가족관계-배우자, 아들

안성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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