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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생각으로 젊은이들고 소통하는 의정 펼칠 것

6.2지방선거 당선자 릴레이인터뷰...아산시의회 나선거구 김응규(54·한나라당)

등록일 2010년06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원 나선거구 김응규 당선인.
헤드: “주민들이 의정활동을 평가해서 어려운 3선에 당선시켜주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거센 민주당 바람을 물리치고 3선에 성공한 김응규 당선자는 이번 선거가 자신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젊은이들에게 다가가야 하는 시대적 변화를 느끼게 해줬다고 밝혔다.

“3선 의원이면 구시대고, 젊은이들과 소통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되죠. 이를 넘어서기 위해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려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4, 5대 선거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자만심을 가진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됐습니다. 선거 운동을 다닐 때도 제 연령대의 분들만 만난 것이 아닌가, 이제는 8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우리세대도 젊은 세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시대가 젊어졌으니 생각도 젊게하고 젊은 층의 요구도 파악해서 의정활동을 펼칠 생각입니다.”

김응규 당선자의 트레이드 마크는 뭐니뭐니 해도 자전거. 그의 자전거 자랑은 끝이 없다.

“당선인사 다닐때도 가까운 곳은 자전거 타고 다닙니다. 선거운동 내내 타고 다니니 선거가 끝난 후에 다리는 튼튼해지고, 기름값도 아끼고, 신선하다는 평가도 받고, 자전거 타기 의식고취도 되고, 선거운동도 되니 1석 5조의 선거운동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전거 사랑은 계속 될 것 같아요.”

무조건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지난날을 되돌아 본 김응규 당선자는 이제는 8년 의정경험을 살려 아산시의 발전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는 큰 틀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주요 공약을 설명했다.

“우선 젊은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공약입니다. 젊은 문화가 활성화 돼야 아산시 젊은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발전이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또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유치된 기업관리도 중요합니다. 1200억 가까이 되는 기업체들의 세수입의 일정부분을 직원들의 문화, 복지에 지원해서 아산에서 교육하고 주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 주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도록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중심상권 개발과 낙후된 서부지역에 공공기관을 옮겨서 예산과 당진의 인구유입을 가져오고 원도심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정당과 관계없이 주민의 뜻을 따라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실 기초의원과 정당은 밀접한 관계는 아닙니다. 정당공천제도니 어쩔 수 없지만, 만약 정당과 지역현안과 대립될 경우 주민들의 뜻을 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김응규 당선자 엿보기
▷최근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 샘앤파커스 이기는 습관
▷가장 존경하는 인물 - 맥아더 장군, 이황
▷좌우명- 자신있게 살자
▷주량- 소주2병
▷혈액형- 0형
▷가장 아끼는 소장품- 가족사진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취미/특기- 바둑, 자전거 타기
▷별명- 목민(로타리 클럽 가입시 만든 호)
▷가족관계 - 배우자,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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