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오성초(교장 이선영)는 지난 4일, 바둑부 학생 3명이 제4회 충청남도교육감기 학생바둑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오성초 방과후학교 바둑부 학생 11명이 초등부에 참가했다. 여기서 차영호(2년)군이 3등, 차윤호(5년) 5등, 이경우(2년) 군 6등으로 입상했다.
천안오성초 방과후 학교 바둑부는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외부강사 프로그램으로 수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이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 개최되는 천안지역 초등학교 대항전을 가장 좋아한다. 지난달 17일에도 백석초, 월봉초, 서당초, 오성초의 대항전이 있었는데 오성초가 1위를 차지했다.
바둑부의 실력은 공인 자격으로도 검증되고 있다. 현재 오성초 학생중 70명 이상이 공인 급을 취득했다. 지난 4월17일에는 대한체육회에서 공인하는 단급 시험이 있었는데 5학년 정선모(초단) 학생을비롯해 30명이 공인 단급을 딴 바 있다.
<이진희 기자>